▲아산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기념사진

아산시새마을회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을 전했다.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공동체의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아산시새마을회(회장 김동수)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아산시협의회(회장 홍담선), 아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송명선)와 17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행사는 △10일 배추·무·갓·대파 수확 △11일 배추 절이기 △12일 김장 담그기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과정에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을 더했다. 특히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 등 재료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아산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기념사진

회원들은 약 4,000포기의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라면과 함께 총 700여 박스를 포장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정이 퍼져나갔다.

김동수 아산시새마을회장은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땀 흘려 키운 배추로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나눔뿐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 환경정화,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