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산시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산업체 집단급식소와 식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섰다. ‘2025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산업체 집단급식소와 이들에 식품을 납품하는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개인 위생관리 △조리장 청결 및 위생 관리 등으로, 식품 안전 전반을 꼼꼼히 확인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할 경우 쉽게 전파된다. 특히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해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며 “급식소와 식품업체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