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수능 현장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아산 지역 시험장 곳곳에서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긴장된 분위기를 따뜻하게 덮었다.

이날 아산시 간부진은 설화고, 아산고, 온양고, 온양여고, 용화고, 이순신고, 한올고, 배방고 등 지역 내 8개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특히 온양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 도착한 오세현 시장은 수험생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수능 현장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오 시장은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수험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교육 현장의 숨은 주역들에게도 격려를 보냈다.

아산시 간부진 역시 각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들을 맞이하며 “마지막까지 힘내라”는 응원전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학생들이 잠시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되며, 응원의 힘이 시험 당일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올해 수능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총 55만 4,174명이 응시했으며, 아산 지역에서는 3,612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도전했다. 지역 사회가 함께 나서 수험생들을 격려한 이번 응원전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향한 공동체적 관심과 연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