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아산 라이노스 야구단이 ‘제3회 대한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휠체어소프트볼대회’에서 준우승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아산 라이노스 야구단이 ‘제3회 대한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휠체어소프트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치열한 경기 끝에 거둔 성과는 선수들의 열정과 팀워크, 그리고 꾸준한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로, 지역 장애인 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였다.
지난 15일 곡교천 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아산 라이노스는 첫 경기에서 경남 휠다이노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대구 휠라이온즈와 맞붙어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다. 경기 내내 투혼을 불태운 라이노스는 9대 10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 그리고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지속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복지관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종목의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동호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왔다.
윤정문 관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줘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라이노스 야구단 외에도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아산스마트라이노 파라아이스하키팀 ▲스마일배드민턴동호회 ▲스마트당구동호회 ▲발달장애농구팀 등 다양한 팀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