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장 전경

천안도시공사가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유관순 파크골프장의 운영시간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풍서천 파크골프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휴장하면서, 시민들의 여가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천안도시공사(사장 신광호)는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유관순 파크골프장의 운영시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풍서천 파크골프장이 AI 검출로 약 한 달간 휴장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기존 2회차에서 3회차로 늘어난다. 오전 7시부터 시작해 ▲1회차 07:00~10:00 ▲2회차 10:30~13:30 ▲3회차 14:00~17:00로 조정되며, 이에 따라 일일 입장 인원도 400명에서 600명으로 확대된다.

공사는 현장 안내와 안전관리를 강화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광호 사장은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확대 운영을 통해 파크골프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공사는 방역 상황에 따라 운영기간을 조정하거나 추가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