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산시 주민자치 한마음 축제 연계 아산페이 홍보

아산시가 지역화폐 ‘아산페이’ 18% 할인 이벤트를 연말까지 연장하며 현장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건강 걷기대회, 주민자치 한마음 축제, 실버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직접 안내 부스를 운영한 결과, 시민과 어르신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제6회 아산시민건강 걷기대회에는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가을 정취 속에서 건강을 다졌다. 행사장 내 설치된 아산페이 홍보 부스에서는 18% 할인 혜택과 사용처,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QR코드를 통한 앱 설치와 회원가입·본인인증·카드 등록까지 직원이 직접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같은 날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주민자치 한마음 축제에서도 아산페이 홍보가 이어졌다.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시는 할인 이벤트 연장 소식을 알리고 현장에서 즉시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18일 열린 아산 실버문화축제에서는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내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직원들이 스마트폰 설정부터 앱 설치, 비밀번호 등록, 충전·결제 방법까지 단계별로 직접 설명하며 어르신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충전만 해도 10%가 추가되고, 결제 시 8%가 캐시백으로 돌아오는 구조는 생활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부 시민은 “앞으로도 18% 할인 이벤트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해 현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여줬다.

아산페이는 충전 시 10% 선할인과 사용금액의 8% 캐시백을 결합해 최대 18%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시는 당초 11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이벤트를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12월 31일까지 연장, 연말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산방문의 해와 연계해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축제 현장에서 아산페이 혜택을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홍보를 강화해 ‘안 쓰면 손해, 쓰면 소상공인을 살리는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