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 우리의 아산시 경계 존중! 인권 존중!’ 교육 단체사진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이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계 존중·인권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어린 시절부터 인권 의식을 심어주고 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8일 여성커뮤니티센터는 ‘나, 너 우리의 아산시 경계 존중! 인권 존중!’ 프로그램을 종료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교육은 8월 19일부터 3개월 동안 관내 33개 어린이집에서 450여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계 존중 개념을 익히도록 설계됐다. 언어적·신체적 폭력을 예방하고,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인식하며 기본적인 인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아동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학습이 이뤄졌다.
유옥순 여성커뮤니티센터장은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경계 존중 교육은 폭력 예방과 인권 존중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권교육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정자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게 된 것은 큰 의미”라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커뮤니티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지원과 다양한 인권·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오는 11월 21일 개관 2주년을 맞아 ‘나온(ON) 여성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www.asannaon.co.kr) 또는 전화(041-427-700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