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2025 다문화교육 업무담당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모두의 한국어』교사 연수 실시!
아산교육지원청이 다문화교육 담당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두의 한국어’ 시스템 활용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줄이고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지난 11월 25일 호서대학교 KTX캠퍼스에서 열렸으며, 관내 다문화교육 담당 교사 55명이 참여했다. ‘모두의 한국어’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구축한 온라인 한국어교육 지원 시스템으로, 한국어가 서툰 학생들을 위해 수준별 진단과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교사들은 이를 통해 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파악하고 개인별 학습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온양중앙초 홍정민 교사와 신창중 황동준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초등·중등 분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신세균 교육장은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력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지원은 우리 교육의 중요한 과제”라며 “모두의 한국어 시스템이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어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이주배경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