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아산교육지원청이 내년 지역 학교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대규모 교육공무직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단순 인력 충원에 그치지 않고, 학생 돌봄·복지·급식 등 교육 현장의 필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2026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을 통해 총 64명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 직종은 교무행정사, 늘봄실무사, 초등돌봄전담사, 교육복지사, 언어재활사, 임상심리사, 특수교육실무원, 조리실무사, 시설관리원 등 9개 분야다. 특히 조리실무사 42명을 포함해 학교 급식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3월 1일부터 아산 관내 각급 학교에 배치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아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주민으로 제한된다. 선발은 1차 소양평가와 서류심사,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진행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아산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일정은 ▲2026년 1월 10일 소양평가 ▲1월 16일 1차 합격자 발표 ▲1월 22일 면접시험 ▲2월 2일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신세균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산 교육 발전에 기여할 역량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