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서장 김양효)는 26일 충남경찰청과 ㈜에스라이팅과 협업해 농기계 및 버스 후미에 조명등을 설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

예산경찰서가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와 버스를 대상으로 ‘뒷바퀴 조명등 설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단순한 장치 설치만으로도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교통안전 강화에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예산경찰서(서장 김양효)는 26일 충남경찰청과 ㈜에스라이팅과 협업해 농기계 및 버스 후미에 조명등을 설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기준, 전체 교통사망사고 중 상당수가 야간(18시~06시)에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시인성 부족으로 인한 2차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차량 후미에 조명등을 설치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고자 했다.

행사에서는 경찰과 협력 업체가 직접 현장에서 안전 조명등을 설치하며, 운전자들에게 후미 시인성 확보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김양효 예산경찰서장은 “간단한 조명등 설치만으로도 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야광 반사지 부착 등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