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11월 26일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과 인솔교사, 지원 인력 등 총 56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문화예술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

아산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학생들이 사회적 경험을 쌓고 문화적 소외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26일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과 인솔교사, 지원 인력 등 총 56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문화예술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공공장소에서의 기본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내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문화적 소외 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에 가서 팝콘을 먹으며 기대했던 영화를 볼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문화예술나들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또래와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