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좋은나무어린이집에서 119청소년단과 원아, 교직원 등 7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
아산소방서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미래 세대의 안전의식을 키우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지난 25일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좋은나무어린이집에서 119청소년단과 원아, 교직원 등 7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조심 강조의 달’에 맞춰 마련된 하반기 청소년단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생활 속 안전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해 실제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가슴압박 훈련을 직접 체험하며 위급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119청소년단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미래 안전주체인 어린이들의 의식 함양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학교 등 교육기관과 협력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