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5주년 기념 사업보고회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대강당에서 ‘2025년 사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보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보육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양육자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올해 주요 사업 추진 결과와 2026년 사업계획이 발표됐으며, 숏폼 영상 공모전과 ‘배움동행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센터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사회와 보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단순한 보육 지원을 넘어 지역 문화·관광과 연계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센터는 지난 5년간 영유아 가정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보육현장의 전문 파트너로서 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아산시는 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부모와 아이, 보육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근주 센터장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지역 보육공동체와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내년에도 더욱 신뢰받는 보육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