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산시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워크숍 기념촬영
아산시가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산학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5년 아산시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워크숍’이 26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 혁신 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이 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산학협력사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3개 대학의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제품 전시 △우수 기관 및 기업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창업보육센터에서 성장한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실외 자율주행 이송로봇과 추종주행 로봇((주)모빌에이트) ▲글로컬 유학생 로컬 트립 프로그램(이내코리아) ▲천연 유래 기능성 소재 연구((주)코리아라이프소스) ▲IoT 기반 실시간 온·습도·위치 모니터링 장비((주)이노베이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방기정(주)) ▲스마트폰 강화유리 보호필름(이프텍(주)) ▲포포열매 단백질 활용 화장품((주)바이오센스) ▲반려동물 영양제 및 간식((주)에스글로벌) 등 다양한 혁신 성과가 소개됐다.
이러한 사례는 대학의 연구·보육 인프라가 창업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실증한 것으로, 지역 혁신 생태계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아산의 미래 성장동력은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산학협력에 있다”며 “반도체,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기술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