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아산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별 세부 사업
아산시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3,917명으로 올해보다 209명 늘어나,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확대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강화하려는 시의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산시는 내년부터 4개 수행기관을 통해 총 56개 사업을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2,649명) △노인역량활용사업(1,036명) △공동체사업단(232명)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신청 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이며, 일부 유형은 만 60세 이상도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지자체가 추진하는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시니어클럽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에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등 서류를 준비해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노인일자리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