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충온이네’가 선문대학교 본관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지역 관광 캐릭터 굿즈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지역 대학과 손잡고 관광자원 홍보를 강화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는 27일 선문대학교 본관 ‘해달이프렌즈’ 공간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에서 판매 중인 ‘충온즈 굿즈’를 위탁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협업은 지난 5월 아산시와 선문대학교가 체결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지역 관광자원 홍보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올해 여해나루 개관과 함께 출시된 ‘충온즈’는 아산시 관광 캐릭터 ‘충온이’를 활용한 상품 브랜드다. 메모지, PVC 파우치, 네임스티커, 아크릴 키링, 마그넷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맹희정 아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충온즈 X 해달이’ 팝업은 여해나루 외부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대학과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충온즈 굿즈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를 계기로 아산 관광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