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강사 대상 ‘탄소중립 바로 알기’ 교육 장면
아산시가 평생교육 현장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시는 4일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평생교육강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바로 알기’ 교육을 진행하며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아산시 평생교육강사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산시에서 활동 중인 평생교육강사들이 참여했으며, 강의는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초록나래강사단 김민경 강사가 맡았다.
교육에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의 위험성 ▲인간 활동과 물건이 만들어내는 탄소 ▲탄소중립의 의미와 실천 방법 ▲작은 실천 약속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강사들이 기후위기가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강사들이 각자의 교육 과정에 탄소중립 관련 내용을 자연스럽게 접목함으로써 수강생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인식을 확산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 사례가 공유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산시 전체의 탄소중립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