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3일 도고 캠코인재개발원에서 ‘2025 아산시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며 지역 평생학습 협력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이번 연수에는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학습동아리, 강사, 평생학습활동가 등 30명이 참석해 아산시 평생학습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디지털 시대 사람을 연결하는 아산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주제로 열린 연수는 ▲2026 평생학습 정책 이슈 및 최신 트렌드 분석 특강 ▲지역 기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그룹 워크숍 ▲아산시 평생학습 홍보 콘텐츠 실습 프로그램 등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학습 환경 속에서 지역 학습 수요를 반영한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학습 도시 기반 마련, 기관 간 협력 확대, 지역자원 연계 전략, 홍보 역량 강화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장치원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연수가 평생학습 관계자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고, 아산시만의 특색 있는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