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산시가 지역 기업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서연이화와 아산시기초푸드뱅크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하며,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켰다.
아산시는 4일 ㈜서연이화(대표 강용석)와 아산시기초푸드뱅크(대표 유계준)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제9회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매달 20가정씩 총 80가정에 약 400만 원 규모의 후원 물품을 지원해왔다.
특히 이번 달에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전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김종명 서연이화 아산공장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정재희 서연이화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유계준 아산시기초푸드뱅크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은 시기에 나눔의 온정이 절실하다”며 “다문화가정 또한 아산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외롭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잡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온 서연이화와 기초푸드뱅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정에 큰 힘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분위기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