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식 기념 촬영 모습

아산시 신창면에 위치한 빛나유치원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유치원은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마련한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을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에 기탁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빛나유치원(원장 강성숙)은 지난 10월 31일 원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한 ‘더 빛나 마켓’ 아나바다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경제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 502,000원은 4일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지민영·박희성)에 전달됐다. 기탁금은 신창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성숙 원장은 “원생들과 학부모님이 함께 마련한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민영 신창면장은 “연말연시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빛나유치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의미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