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ia MES국제 자격증 인증서를 취득한 후 기념촬영

선문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 국제 자동차설계 전문가 자격시험인 3DEXPERIENCE Mechanical & Shape Designer(Catia MES) 시험에서 25명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결과는 체계적인 비교과 프로그램과 산업체 연계 교육의 결실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 25명이 Catia MES 국제 자격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고 밝혔다. Catia MES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에서 활용되는 대표적 CAD(Computer Aided Design) 인증으로, 현업 엔지니어 수준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시험이다.

미래자동차공학부는 학생들의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자동차설계 전문가 국제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했다. 매주 월·수요일 야간 2시간씩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3학년 20명, 2학년 5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반복 실습과 산업체 전문가 특강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익혔다.

이경순 학부장(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은 “학생들이 현업 엔지니어 수준의 CATIA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취업 경쟁력과 진로 개발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CAD 기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선문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 산하 충남모빌리티혁신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모델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