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협의회 개최 및 연계 활동 강화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학생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정기협의회를 열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 활동을 확대한다. 이번 협의회는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과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12월 3일 오후 3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25 하반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관리자, 경찰, 아산시청,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아산늘품상담지원센터, 특수교육 전문가, 학부모 등 총 13명이 참석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체계와 효율적인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인권지원단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교 105곳 정기 방문 지원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특별지원 활동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예방교육 및 피해학생 지원 ▲가해학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 ▲‘더봄’ 장애학생 개인 상담 ▲집중 성폭력 예방교육 ▲아산시청과 협력한 아동학대 지원 방안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신세균 교육장은 “2025년 사업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 보호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2026년에는 예방 중심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보다 촘촘한 현장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