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학생들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서대학교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이끌기 위한 ‘핵심역량 강화활동 경진대회’를 열고 교양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교수자 중심의 전달식 수업을 넘어 학습자 중심 교육을 실현하며, 대학이 추구하는 핵심역량을 학생들이 직접 보여주는 자리였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9일 강석규교육관에서 ‘핵심역량 강화활동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교양대학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 ‘영어와 비판적 사고’, ‘AI와 컴퓨팅 사고력’ 등 필수 교양 교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113명이 시상 대상에 올랐다.
호서대는 교양 교육 전반에 실천형 학습 모델인 ‘핵심역량 강화활동’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활동은 △협업 △선도 △창의 △자원관리 네 가지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교과별 특성에 맞춰 설계된다. 특히 학생 참여를 기반으로 한 수업 방식은 기존 교수자 중심 전달식 수업을 탈피해 학습자 중심 교육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영우 교양대학장은 “호서대는 협업, 선도, 창의, 자원관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AI 알고리즘 구성, 체계적 글쓰기 전략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대학이 추구하는 핵심역량을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