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물품 전달하는 모습

아산시 온양5동이 겨울철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읍면동장 방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세밀히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전달하는 방식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온양5동(동장 김경일)은 12월에도 ‘찾아가는 읍면동장 방문 상담’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달에는 총 5가구를 선정해 휴지, 쌀, 김장김치 등 겨울철 필수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 상담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주민들의 실제 생활환경을 살펴보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일 동장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상담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온양5동은 매월 5가구를 대상으로 상담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지원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