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사색길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 스마트 기초번호판, 도로명판
예산군이 수암산 내포사색길에 주소정보를 구축하며 탐방객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사업은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예산군은 삽교읍 법륜사 입구부터 홍성군 경계까지 이어지는 3.75㎞ 구간의 내포사색길에 주소정보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내포사색길은 주소가 없어 이용객의 위치 확인이 어렵고, 위급 상황 발생 시 구조 요청에 한계가 있었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입구에 도로명판과 주소정보안내판을 설치하고, 전 구간에 걸쳐 100m 간격으로 스마트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탐방객의 위치 확인과 전송이 신속하게 이뤄져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군 관계자는 “주소정보 구축으로 내포사색길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부여 대상을 확대해 군민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주소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