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에어컨 청소봉사를 실시하는 나눔터 봉사단원

아산 나눔터봉사단이 영인면 아산2리 경로당을 찾아 에어컨 청소 봉사를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쾌적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행복키움추진단과의 협약 이후 첫 실행으로,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줬다.

아산 나눔터봉사단(회장 이은성)은 9일 아산시 영인면 아산2리 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12월 2일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과 체결한 협약의 이행 사항으로 추진된 첫 활동이다. 협약 직후 신속히 현장 실행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봉사단은 에어컨 필터 세척과 실내 환기 점검 등 실내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난방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 특성상 실내 공기질 개선과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성 회장은 “협약을 맺은 만큼 바로 실행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협약 이후 빠른 실행으로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나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영인면을 만들기 위해 돌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