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2026년 주민주도 마을발전계획수립’ 대상 마을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주민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마련을 목표로 하며, 내년 1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예산군과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2026년 주민주도 마을발전계획수립(농촌현장포럼)에 참여할 대상 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 자원을 조사하고, 테마를 발굴하며, 실행 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쳐 중장기 발전계획과 자치규약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종합 워크숍과 마을 브리핑 등 단계별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실천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2026년 총 4개 마을을 선정해 계획 수립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규 추진 마을뿐 아니라 기존 농촌지역개발사업 경험이 있으나 현안 해결이나 활력 회복이 필요한 마을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군 농정유통과 농촌활력팀(041-339-7567),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행복마을지원센터(041-333-9200)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주도 마을발전계획수립은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마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