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생활시설 종사자 ‘아동 돌봄 혁신 역량강화 교육’
아산시가 아동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전문화를 위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생활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 돌봄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아동 보호 체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교육에는 아동생활시설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배움, 함께 성장’이라는 주제로 아동 돌봄의 혁신적 접근을 공유했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동 돌봄 및 실무 적용 △아동의 심층적 이해와 소통 관계 향상 기술 등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돼, 종사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안금선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아동생활시설의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아산시 아동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아산시에는 11개의 아동생활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정책 개발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산’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