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남도의회 접견실에서 열린 증정식에는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크리스마스 씰 액자를 전달
충남도의회가 결핵 예방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진행된 ‘2025 크리스마스 씰 액자 증정식’을 통해 도의회는 결핵 퇴치와 취약계층 건강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했다.
15일 충남도의회 접견실에서 열린 증정식에는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크리스마스 씰 액자를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은 결핵 퇴치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은 예방·치료 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된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행사에서 “국내 결핵 환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해 향후 환자 수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도의회의 작은 나눔이 결핵 퇴치뿐 아니라 최근 확산하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도 기여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증정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 캠페인 참여를 확대하고,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