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의원

대전 유성을 지역구로 둔 황정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 원을 확보하며 교통·생활·문화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예산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에 투입돼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황 의원은 16일 발표를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가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15억 원) ▲관평 배울골어린이공원 시설정비(5억 원) ▲신성동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시설 개선(2억 원) ▲노은도서관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2억 원) 등 총 24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사업은 대전 동북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연결하는 도로 신설로, 천변고속화도로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상습적인 혼잡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황 의원의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

관평 배울골어린이공원은 이번 지원으로 노후 시설을 정비해 놀이·체험·소통이 결합된 복합형 어린이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밀집 지역인 관평동은 유소년 인구 비중이 높아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지역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신성동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옥상 방수 공사와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편의와 시설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노은도서관은 노후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주민들의 위생 환경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황 의원은 “교통·문화·체육시설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살기 좋은 유성, 과학강국의 수도 유성을 건설하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