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충남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촬영 했다

충남 창업 생태계에서 선문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나노컴퍼니와 ㈜코리아라이프소스가 ‘2025 충남창업보육인의 날’ 행사에서 각각 충청남도지사상과 충남테크노파크원장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청남도 주최,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창업보육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충남창업보육인의 날’ 행사에는 도내 창업보육센터 관계자와 입주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 자리에서 PLC 기반 자동화설비 전문기업인 ㈜나노컴퍼니는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선문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이후 지식재산권 확보, 기술 인증 획득, 산학협력 과제 수행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온 점이 주목받았다. 특히 제품 상용화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 증가와 고용 확대를 이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수상한 ㈜코리아라이프소스는 충남테크노파크원장상을 수상했다. 건강기능식품과 직타정 원료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이 기업은 선문대와의 산학공동연구 및 정부 R&D 과제를 통해 기술 역량을 강화해 왔다. 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며 매출과 고용 성장을 이끌어낸 사례로 인정받았다.

경종수 선문대학교 창업지원단장(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입주기업들이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도전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창업 지원과 사업화 연계,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 창업보육센터는 기술개발 지원,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기업뿐 아니라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