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천안시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사진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박범진 씨의 ‘가족사진’
천안시가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사진 공모전에서 최종 수상작 13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방문객이 천안에서 경험한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며, 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천안시는 16일 ‘2025 천안시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사진 공모전’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8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내부와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7점 등 총 13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성환 배나무밭을 배경으로 3대 가족이 함께 웃는 모습을 담은 ‘가족사진’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천안의 대표적 풍경과 가족의 따뜻한 순간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각 70만 원 ▲우수상 각 40만 원 ▲장려상 각 2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천안시 공모전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많은 분들이 천안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주신 덕분에 도시의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천안을 찾는 분들이 즐거운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