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 미디어월 미디어아트 공모전’ 시상 기념
아산시가 시민과 예술가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공모전 시상식을 열며, 지역 관광자원과 예술 콘텐츠의 새로운 융합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 미디어월을 무대로, 시민 참여형 관광콘텐츠 발굴의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아산시는 지난 19일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에서 ‘2025년 여해나루 미디어월 미디어아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든 창의적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발굴해, 이를 대형 LED 미디어월을 통해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월 17일 최종 발표된 수상작은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대중성, 작품성, 전시성, 주제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심사 결과 총 6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1편): 「아산의 뉴웨이브 이순신과 함께 호령하다」
은상(2편): 「필사즉생, 불멸의 파동」, 「노량해전」
동상(3편): 「아산, 영웅을 기록하다」, 「꼭두놀이」, 「이순신 거리」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금상 150만 원, 은상 각 100만 원, 동상 각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여해나루 정면에 설치된 옥외 LED 미디어월(27.9m×7m)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이순신 관광콘텐츠를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예술가의 창의적 상상이 도시 공간 속에서 구현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관광콘텐츠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