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19일 대강당에서 ‘2025 아산 온-글놀이 동아리 학생 발표 대회’를 개최
아산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독서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2025 아산 온-글놀이 동아리 학생 발표 대회’가 성황리에 열리며, 학생 주도의 독서 경험이 문해력과 표현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장이 됐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19일 대강당에서 ‘2025 아산 온-글놀이 동아리 학생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책 한 페이지, 우리의 한 걸음’을 주제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천한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독서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에는 초등학교 4팀과 고등학교 2팀이 참가했으며, 각 팀은 대표 학생 3명이 나서 약 10분간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사고도구어를 활용한 독서 활동, 환경 동화책 제작, 인생 도서 책장 활동, 독서를 통한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 분석 등 다양했다.
참가 학생들은 독서 활동을 통해 얻은 성찰을 직접 전했다. 한 학생은 “예전에는 책을 읽고 끝냈지만, 이제는 한 문장을 오래 붙잡아 기록하고 말하며 다시 읽는 과정에서 그 문장이 내 것이 되는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세균 교육장은 “멋진 발표를 보여준 학생들과 일 년 동안 지도해 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책이 주는 선물을 함께 풀어보며 기쁨을 나누는 추억 같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