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18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2025 교육발전특구 연계 모두가 어울리는 통큰! 다울림 한마당’을 개최
아산교육지원청이 다문화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를 열었다. ‘2025 교육발전특구 연계 모두가 어울리는 통큰! 다울림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학생·교원·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18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2025 교육발전특구 연계 모두가 어울리는 통큰! 다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다문화교육의 가치와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큰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축제는 아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인 다문화교육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체험을 통해 공동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에서는 학생 참여 공연과 공동체 프로그램, 교육 성과 전시와 체험 활동이 진행돼 학교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문화교육 사례가 자연스럽게 공유됐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참여한 학교와 기관의 교육 산출물이 전시됐으며, 다문화교육 관련 자료와 콘텐츠 소개,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다문화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직접 체험했다.
한편,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 스포츠과학관에서는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전문가 특강’이 열렸다. 특강에는 전 안산원곡초등학교 안복현 교장이 강사로 참여해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다문화교육 실천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다문화교육은 특정 학생만을 위한 지원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아산 교육발전특구는 학생 개개인의 배경을 존중하고 차이를 배움과 성장의 자산으로 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만남과 경험이 학생들의 삶과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