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훈훈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사진

아산시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겨울나기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복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180세대에 맞춤형 난방 물품을 전달하며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

아산시는 지난 18일 ‘2025년 행복키움 훈훈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종합복지관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지원 대상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180세대로, 가구별 상황에 맞춰 난방유, 전기장판, 겨울이불 등 필수 난방 물품이 제공됐다. 이를 통해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난방 취약가구의 생활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한파는 취약계층에게 큰 위기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선제적인 복지 지원으로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계절별 위기 상황에 대비해 위기가구 발굴, 공적 급여 연계, 민간자원 활용, 통합사례관리 등 다양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촘촘한 지원 체계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