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겨울방학특강 홍보지

아산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청소년·성인을 위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형 강좌로 구성돼, 도서관을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배움과 놀이가 결합된 문화공간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026년 아산시립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수강 신청을 시작한다. 이번 특강은 아산시립도서관 7개관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를 위한 70여 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중앙도서관과 탕정온샘도서관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둔포도서관은 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앙도서관 ‘세상을 보는 눈, 생각을 쓰는 손’ △탕정온샘도서관 ‘겨울을 담은 웹툰 그리기’ △꿈샘도서관 ‘내 마음 그림책 나라’ △배방도서관 ‘꼬물꼬물 풍선공작소’ △월천도서관 ‘겨울숲 탐험대’ △음봉도서관 ‘코딩으로 읽는 이야기책’ △둔포도서관 ‘그림책으로 떠나는 인형극 세상’ 등이 있다.

수강 신청은 1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도서관별 신청일자가 다르므로 자세한 일정은 누리집 행사 안내를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에 문의해야 한다.

고영이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방학특강이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언제나 친근하고 편안한 배움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