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한데 모은 무대를 마련했다. ‘2025 중점학교 문화예술 동아리 발표회’가 성황리에 열리며, 학생들의 꿈과 열정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관장 배정수)는 지난 20일 센터 스마트홀에서 ‘2025 중점학교 문화예술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9개 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참여해, 한 해 동안 추진된 ‘아산시 중점학교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참여 학교는 한들물빛초 등 7개 초등학교와 탕정중 ‘라온누리’, 한올고 ‘마칭밴드’로,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밴드 △댄스 △합창 △관악 △뮤지컬 △사물놀이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롭게 구성됐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현장은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무대마다 관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연습 과정에서 배운 자발적 참여와 협업의 가치를 무대 위에서 증명해 보였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학교 안에서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표현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