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형 전기버스 운행 모습

예산군이 군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저상형 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했다. 노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이번 조치는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과 함께 군민 눈높이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실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예산군은 저상형 전기버스 6대를 새로 도입해 총 7대를 주요 노선에 투입·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차량은 지난 20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저상형 전기버스는 일반 승객은 물론 노인과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를 높인 차량으로, 군은 단계적인 도입을 통해 군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1월 말 ㈜예산교통과 협력해 올해 대·폐차 예정이던 시내버스 6대를 저상형 전기버스로 교체했으며, 충전시설 설치도 함께 완료했다. 현재 내포지역을 운행 중인 기존 1대를 포함해 총 7대가 운행 중이며, 2026년에도 6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향후 군은 노선 여건과 이용 수요를 고려해 저상형 전기버스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저상형 전기버스를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해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과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