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충청남도 주관 ‘2025년 규제혁신 시군 추진실적 평가’와 ‘행정혁신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규제 애로 해소와 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다.
천안시는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5년 규제혁신 시군 추진실적 평가’와 ‘행정혁신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규제혁신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쟁제한 및 소비자 권익 제한 자치법규 개선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 ▲자치규제 정비 실적 ▲규제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천안시는 기업 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찾아가는 규제개혁 365’, ‘규제개선 우체통’ 등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규제 재검토와 제도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충청남도 주관 행정혁신 평가에서도 혁신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천안시는 행정안전부의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저연차 혁신모임을 통해 조직 내부의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확산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규제혁신과 행정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해답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