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마루나비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2025 동계 열린산학연포럼 통합 컨퍼런스 종료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에서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5 동계 열린 산학연포럼 통합 컨퍼런스’가 개최돼 RISE 체계 전환 국면에서 대학·지역·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전략을 논의했다.
2025 동계 열린 산학연포럼 통합 컨퍼런스가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마루나비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 중앙 RISE 센터와 열린산학연포럼,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 한국창업교육협의회, 순천향대학교 RISE 사업단, 한서대학교 RISE 사업단, 수도권 SCOUT 일반대 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컨퍼런스는 LINC 사업을 통해 축적된 대학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전환 국면에서 대학 산학연 협력 운영 방향과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관계자와 창업·산학협력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책, 교육, 창업,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첫날에는 한국창업교육협의회와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의 회장 이·취임식과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 협의회 간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열린산학연포럼 남궁문 회장의 개회사와 한국연구재단 중앙RISE센터 및 참여 대학 관계자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중앙 RISE센터 김봉문 센터장은 “RISE 체계는 지·산·학 협력을 위한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들이 통합 컨퍼런스를 통해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서는 LINC 사업 12년의 성과와 시사점, RISE 체계 기반 대학창업 활성화 방안, 창업 거버넌스, 인문사회 분야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발표자들은 기존 정책의 흐름을 정리하고, RISE 체계에서 대학 산학연 협력이 어떤 구조로 운영될 수 있는지에 대해 문제의식과 쟁점을 제시했다.
둘째 날에는 참여 기관과 대학 RISE 사업단이 함께하는 간담회가 열려, 논의 내용을 정리하고 향후 협력과 교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 이상한 학회장(순천향대 RISE사업단 로컬정주형창업지원화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기반 산학연 협력 성과를 종합적으로 성찰하고, RISE 체계 아래 대학·지역·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로 확장하는 한국형 세계명품대학 모델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