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포스터 민원실 비치,

아산시가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기반 민원서식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책자나 구두 안내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서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외국인 민원서식 QR코드를 제작해 시청 민원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했다. 또한 기존 외국인 민원서식 책자 표지에도 QR코드를 삽입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그동안 외국인 주민들은 책자나 직원 안내만으로는 서류 작성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워 민원 처리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서식을 선정해 작성 예시를 7개 언어(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일본어, 카자흐어, 키르기스어)로 제작했다.

대상 서식은 △외국인 관련 서식(체류지 변경신고서, 사실증명서) 2종 △가족관계등록 관련 서식(가족관계증명서, 출생·혼인 신고서) 3종 등 총 5종이다. QR코드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즉시 서식을 열람하고 작성 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 처리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성 민원과장은 “외국인이 민원실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와 정보 접근의 한계였다”며 “QR코드 도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서식을 확인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높이는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