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가 본격화되면서 아산시가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지원’에 나섰다. 수도사업소는 동파로 인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파방지팩을 무상 보급하며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 수도사업소는 지난 7일 사회적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 800개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계량기 동파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동파방지팩은 스티로폼 조각과 방습제를 밀봉해 제작된 보온재로, 계량기 위에 덮고 뚜껑을 닫으면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해 동파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수도사업소는 시민들에게 동파방지팩 사용 외에도 계량기함 내부 틈새를 헌 옷 등으로 밀폐하고, 뚜껑을 보온재로 덮은 뒤 비닐로 봉인하는 등 추가적인 보온 조치를 권장했다.
특히 영하 10℃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는 보온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을 흘려보내는 방법이 동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했다.
임이택 수도사업소장은 “동파방지팩 무상 보급과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누수 예방을 통한 유수율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며 “겨울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