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3·1절을 맞이하여 가족 대상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3·1운동 이야기’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3·1운동 이야기‘는 2023년부터 매년 3월 1일 실시했던 계기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3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1회씩 확대하여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은 독립기념관 제3전시관(겨레의함성), 유관순 열사 생가,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을 둘러보며 3·1운동이 천안을 포함하여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확산 과정을 살펴보고, 연령·성별·빈부 등과 상관없이 민중이 중심이 되어 전개된 3·1운동의 의의를 되새겨보기 위해 운영된다.
초등학생 4학년 이상 포함 가족들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자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각 답사지마다 미션을 제공하고 해결하는 방식이다. 학예사가 설명하는 당시 신문·재판기록 등의 자료를 통해 교육 장소의 주인공인 유관순 열사 일가, 아우내장터 3·1운동 다양한 주역들의 이야기를 심층 학습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안내 사항 확인은 오는 5일부터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