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중학교 인공지능동아리, AI 메이킹 프로젝트 × FLL 교육장상 수상

한올중학교 인공지능 동아리 ‘코딩아이’가 충남 지역 대회에서 교육장상을 거머쥐며 전국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한 과정이 학교 인공지능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올중학교(교장 최호명)는 최근 열린 ‘장영실 AI 메이킹 프로젝트 × FIRST LEGO LEAGUE 충남’ 대회에서 인공지능 동아리 ‘코딩아이’가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학년 박서윤·방소영·성효빈 학생과 1학년 권태연·장수정·조하영 학생이 팀을 꾸려 참가했으며,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이 주어진 미션을 분석하고 협력적 설계를 통해 해결책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팀워크와 기술 이해도를 높게 평가했다. 팀을 이끈 박서윤 학생은 “시험과 대회를 동시에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학업과 대회 모두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올중학교는 현재 ‘인공지능 중학교 사업’을 운영하며 교내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코딩아이’ 동아리는 교내 AI·SW 체험 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만 두 번째 교육장상을 수상한 것도 이러한 꾸준한 도전의 결과다.

학교는 전교생이 모든 교과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환경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특정 동아리에 국한되지 않고 학교 전체로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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