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향후 5년간 장애인복지 정책의 청사진을 확정하기 위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인권 보장부터 자립 환경 개선까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현장 종사자 등이 참석해 기본계획(안)에 대한 질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중장기 기본계획(안)은 ▲장애인 인권 보장 ▲생애주기별 지원 강화 ▲자립 환경 개선 ▲돌봄 통합 지원체계 구축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5대 정책목표를 담고 있다. 천안시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보완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이번 계획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종사자,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천안시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이 계획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