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온양동신초에서 비타민스쿨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이 6월 18일(수), 온양동신초등학교를 방문해 ‘비타민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축구 꿈나무인 5학년 3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수업에는 강민규, 이은범 선수가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임인 이숙희 교사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 충남아산FC를 정말 좋아한다. 직접 경기장을 찾거나 메신저 프로필로 응원을 표현할 정도”라며, “선수들과의 만남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수업 시작 전부터 반 분위기는 뜨거웠다. 학생들은 구단 응원가를 합창하며 선수들을 반겼고, 선수들 역시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진 수업에서 강민규, 이은범 선수는 스트레칭과 드리블 시범을 선보였고,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따라하며 수업에 몰입했다. 축구공을 활용한 릴레이 게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교실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마무리 시간에는 사인회와 구단 상품 증정 이벤트가 열려 현장 열기를 더했다. 한 여학생은 자신의 옷에 직접 사인을 받으며 벅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강민규 선수는 “학생들이 응원가로 반겨줘 감동했다. 덕분에 우리도 큰 에너지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은범 선수는 “직접 응원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21일(토)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K리그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