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가 6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소방 청렴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딱딱한 교육 형식을 벗어나 공연으로 공직 청렴문화를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6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청렴이라는 주제를 보다 친숙하고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기존의 일방적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공감과 소통 중심의 공연형 문화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청렴콘서트를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직원을 넘어 가족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청렴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내면화할 수 있는 장으로 성장했다.
현장에 참석한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청렴은 건강한 소방조직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문화교육 방식으로 청렴을 생활 속에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청렴 연극 ▲체험형 프로그램 ▲가족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