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 수거 및 분류 작업

아산시 음봉면이 농촌 환경 보호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음봉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근식), 부녀회(회장 박옥순), 이장협의회(회장 심우석)는 19일 삼거리 공동집하장에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거 활동에는 41개 마을 이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농촌 곳곳에 적치된 폐비닐, 농약 빈 병, 농약 봉지 등 영농폐기물 약 10톤을 수거·분류하는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현장은 새벽부터 분주했고, 분류된 폐기물은 깔끔하게 포장돼 재활용 및 폐기 절차로 옮겨졌다.

김근식 새마을협의회장과 박옥순 부녀회장은 “마을 환경을 깨끗이 가꾸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한뜻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영농폐기물은 일반 쓰레기와 구분해 철저히 분리 배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성 음봉면장도 “이번 활동을 통해 음봉면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해주신 협의회와 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촌 마을 조성을 위한 분리배출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음봉면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정기적인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