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생신 축하 행사 모습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조용한 생일에 따스한 온기가 스며들었다.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송경숙, 이규일)은 19일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저소득 어르신을 찾아 생신을 함께 축하하고 정을 나눴다.

이날 방문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생활지원사)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대상 어르신 가구에서 진행됐으며, 추진단원들이 직접 마련한 케이크와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의 온정을 전했다. 어르신은 최근 치아 질환으로 식사조차 힘든 상황이었지만, 생일을 기억해준 이들의 방문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규일 공동단장은 “농촌지역은 고령인구와 독거가구가 많은 만큼, 주변의 작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외롭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경숙 인주면장도 “한 분의 안녕이 곧 지역의 안녕이다.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협업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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